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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카피킬러 캠퍼스, 무엇을 검사하나

인하대가 쓰는 카피킬러 캠퍼스의 유사도 검사와 AI 작성 의심 검사가 어떻게 다른지, 석사학위논문에 따라붙는 확인서와 학교 메일 가입 조건까지 제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인하대에서 석사학위논문 완성본을 낼 때 따라붙는 서류가 있어요. 카피킬러캠퍼스 표절 검사 종합 결과 확인서입니다. 공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완성본 제출 안내에 절차가 있어요.

확인서 한 장에 붙는 조건

확인서는 출력만 해서 내는 게 아니라 지도교수 확인을 받아야 해요. 도장이나 서명이죠. 교수님 일정이 비어야 하는 단계가 끼어 있으니, 마감을 역산할 때 여기를 빼먹으면 곤란해집니다.

가입 단계에도 조건이 있어요. 카피킬러 ID는 인하대 메일주소로 만들어야 해요. 개인 메일 계정이 있다면 학교 계정으로 다시 가입해야 하고, 그전에 돌려 둔 검사 이력은 새 계정에 따라오지 않습니다.

마감을 역산하면 이렇게 된다

제출일에서 거꾸로 세어 보면 필요한 칸이 네 개예요.

  1. 완성본 원고를 고정하는 날 — 이후 수정하면 검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2. 검사를 돌리고 결과를 읽는 날
  3. 겹친 구간을 손보고 재검사하는 기간
  4. 확인서를 출력해 지도교수 서명을 받는 날

마지막 칸이 내 일정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게 핵심이에요. 학기 말은 지도교수도 심사와 졸업 사정으로 바쁜 시기라, 서명 요청은 일찍 잡아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세 번째 칸을 하루로 잡았다가 밀리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겹친 대목이 인용 표기 누락이면 몇 시간이면 끝나지만, 남의 문장을 어순만 바꿔 놓은 문단이 여러 개면 다시 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 검사를 마감 2주 전쯤 한 번 돌려 두면 어느 쪽인지 미리 알 수 있어요.

검색에 뜨는 기준 숫자는 근거를 확인하세요

인하대 이름으로 검색하면 유사도 기준처럼 보이는 퍼센트가 요약문에 섞여 나옵니다. 이 글에 그 숫자를 옮기지 않은 이유는 하나예요. 원문 페이지가 열리지 않아 어느 과정, 어느 학기 기준인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숫자를 목표로 잡으면 방향이 엉킵니다. 목표치를 맞추겠다고 인용 표기를 지우거나 문장을 억지로 비트는 식인데, 심사에서는 그쪽이 훨씬 큰 손해예요.

기준이 필요하면 물어볼 곳은 정해져 있습니다. 지도교수, 그리고 소속 대학원 교학 담당. 물을 때는 "몇 퍼센트인가요"보다 "제출 서류에 결과 확인서가 들어가는지, 옵션은 무엇으로 발급하는지"를 함께 묻는 편이 실제로 쓸 답을 받습니다.

인하대의 표절 검사 도구로 확인되는 건 카피킬러 캠퍼스예요. AI 작성 탐지를 따로 운영한다는 공개 자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유사도 결과지를 AI 판정으로 옮겨 읽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두 검사의 차이는 턴잇인 AI 탐지에 정리해 뒀습니다.

종합 결과 확인서를 열면 보이는 것

퍼센트 한 줄만 보고 닫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손댈 거리는 그 아래 목록에 있어요. 열었을 때 확인할 항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겹친 문장이 어느 문헌과 겹쳤는지 — 내 이전 제출물이면 자기 표절 쪽 사안입니다
  • 참고문헌 목록과 표지·목차가 검사 범위에 포함됐는지
  • 겹친 대목이 직접 인용인데 인용 부호와 출처가 빠져 있지는 않은지
  • 한 문헌에 겹침이 몰려 있는지, 여러 문헌에 흩어져 있는지

한 문헌에 몰려 있으면 그 절을 다시 쓰는 편이 빠르고, 흩어져 있으면 표기 정리만으로 정돈되는 경우가 많아요.

생성형 AI 지침은 어디를 보나

인하대가 공개한 전체 생성형 AI 활용 지침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교수학습개발센터에 AI 워크숍과 교수법 프로그램은 있지만, 학생용 가이드라인 문서나 전용 메뉴는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기준은 과목별 강의계획서입니다. 첫 주 공지와 과제 안내에 사용 범위가 적혀 있는지 보고, 없으면 담당 교수에게 묻는 쪽이 빨라요. 논문이라면 지도교수와 학과 공지가 같은 자리를 차지합니다.

물을 때는 "써도 되나요"보다 범위를 좁혀 묻는 편이 답을 받기 쉬워요.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3장 초안 구조를 잡을 때 생성형 AI를 참고하려 합니다. 본문 서술과 인용은 직접 작성할 예정인데, 이 범위까지 괜찮을까요?

자가 점검 순서

  1. 인하대 메일로 카피킬러 계정 만들기
  2. 완성본으로 검사를 돌려 겹친 문단 확인
  3. 인용 표기와 참고문헌 실재 여부 점검
  4. 수정본 재검사 후 종합 결과 확인서 출력
  5. 지도교수 확인을 받고, 초록과 결론이 어떻게 읽히는지 AI 검사기로 한 번 보기

마지막 항목은 점수를 낮추려는 게 아니에요. 학술 문체는 원래 균질해서 높게 나오니 질문이 들어올 자리만 알아 두면 됩니다. 심사장에서 "이 절은 어떻게 쓰셨나요"라는 질문이 나왔을 때, 그 문단의 자료와 판단 근거를 바로 꺼낼 수 있으면 대화가 짧게 끝납니다.

검사 이력과 수정 이력을 한 폴더에 모아 두는 것도 도움이 돼요. 초고·중간본·최종본이 날짜별로 남아 있으면 작성 과정 자체가 자료가 됩니다.

검사 결과는 참고용 의심도이며, 학교가 요구하는 표절 검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공개된 자료를 정리한 것이며, 해당 대학과 제휴·후원 관계가 없습니다. 정책은 바뀔 수 있으니 제출 전 학교 공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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